
덩케르크는 2차 세계대전 프랑스 덩케르크 해변에서 프랑스와 영국 연합군이 독일군에게 포위당하며 수많은 군인들을 구출해내는데 성공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다. 이 과정에서 민간인들의 보트의 도움이 매우 커서 더욱 의미있는 사건으로 기억된다. 영화에서는 3명(육군, 공군, 민간인)을 중심으로 각자의 시선에서 교차하며 진행되며 몰입도 높은 연출을 보인다.
영화에 대한 줄거리나 장면마다의 느낀점보다는 이 영화에 내게 던져주는 메세지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별점

한줄평 및 결론
군인들에게 전쟁은 그저 살아남는 것이다.
1) 명분있는 전쟁은 없다.
어떠한 전쟁이든 명분없는 전쟁은 없다. 항상 그럴듯한 이유가 있다. 하지만 실제 전쟁 속에서는 그런 명분과 대의는 찾기 힘들다. 그저 살아남는 것이 전부다. 집에 돌아가기만을 바란다. 좀 더 이타적인 사람은 동료가 다치지 않길 바라며 같이 살고자 할뿐이다. 내가 느끼기에 현장 속에 전쟁은 그게 다다. 좀 더 고상한 마음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이도 있으나 극히 드물다. 모두가 그저 전쟁이라는 파도에 휩쓸려서 이리저리 따라가며 목숨만을 부지하기를 바랄 뿐이다.
이쯤에서 스스로에게 물어보고 싶다. '전쟁'이라는 행위가 인간, 인류에 있어서 어떠한 이익이 있는가? 어떠한 그럴듯한 명분도 전쟁이 시작되면 '생명'은 그저 숫자놀이에 불과해진다. 하나하나의 생명이 소중한 것이 아니라 어떤 생명이 더 중요한가를 따지기 시작하며 얼마나 더 희생하거나 살릴 수 있는 통계를 내기 시작한다. '생명'의 가치를 뛰어넘는 명분이 이 세상에 존재하기나 한단 말인가?
2) 우리나라에서 전쟁이란?
우리나라는 '전쟁'을 떼어놓을 수 없다. 왜냐면 아직 휴전상태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각자 '전쟁'에 대한 생각은 매우 다르다. 정치적인 이유가 가장 큰 이유이다. 진보와 보수가 북한을 어떻게 대하고 대응해야함이 극명하게 다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정치인들은 미디어를 통해 매일 같이 '전쟁'에 대해 떠든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항상 접하며 산다. 중요한것은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전쟁'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각자의 편에서 있는 정치인들의 단편적인 정보와 논리만 받아들인다. 전쟁에 당사자 위치에 있는 국민으로써 조금 더 심도있게 깊게 조심히 전쟁에 대해 생각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개인적으로 느낀다. 그냥 정치적인 소스로만 쓰이는 것이 아쉬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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