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매일 스몰스텝/매일 책읽기

매일 책읽기 : 투자자가 놓치기 쉬운 6가지

by 북냥이 2022. 9. 30.
반응형

세상 편하게 부자되는 법, ETF / 이승원, 임종욱, 안상혁, 두지영 / 21세기북스

 

마지막 챕터로 ETF 투자에 있어서 더 많은 정보와 팁을 제공한다.


밑줄 친 구절과 내 생각

 

- 레버리지/인버스 ETF

코스피200이 첫날 10% 오르고, 그다음 날 10% 하락하면, 이틀 동안 코스피200은 원금 대비 약 99%의 금액이 남는다. 그러나 코스피 200의 레버리지 ETF인 TIGER 레버리지의 수익률은 원금 대비 96%로, 이틀 만에 -4%의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다.

 

- 원자재 ETF

원자재 관련 ETF들이 추종하는 기초지수는 대부분 원자재 '선물'의 가격을 추종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실제 원자재 현물과 차이가 몇 가지 있다.

 

원자재 현물과, 선물의 가격 차이가 있다는 점이다.

 

원자재 선물들은 만기가 있다는 점이다. 원자재별로 차이는 있지만, 1개월 단위, 3개월 단위 등 다양한 만기를 가진 선물들이 존재하며, 만기별로 선물들의 가격 또한 차이가 난다.

 

롤오버의 사전적 정의를 보면, 선물이나 옵션포지션 보유자가 만기가 도래하는 계약을 만기가 남아 있는 다른 종목(원월물 등)으로 교체함으로써 사실상 포지션을 이월하는 것을 말한다.

 

ETF에는 만기가 따로 없고 거래가 계속해서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에 일정 기간마다 롤오버를 진행하게 된다(현재 국내에 상장되어 있는 원유선물 ETF는 매월 롤오버를 진행한다). 이 롤오버 진행과정에서 원래 보유하고 있던 선물을 매도하고, 새로운 선물을 매수한다. 매도하는 선물과 매수하는 선물의 가격이 같다면 이슈가 되지 않겠지만, 원유 선물의 특징 중 하나인 '만기가 다른 선물은 가격이 다르다'라는 점에 주목하자.

 

ETF의 실제 수익률은 30%가 아닌 18.54%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비용을 보통 롤오버 비용이라고 말한다.

 

ETF마다 롤오버를 하는 시점은 물론 ETF가 보유하고 있는 원유 선물의 만기 일자도 다르다는 점이다.

 

- 해외ETF

해외 투자형 ETF 거래 시(환헤지가 되어 있지 않는 ETF라면) 환율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환율로 인한 내 투자자산의 변동을 신경쓰고 싶지 않다면 환헤지된 ETF를 선택하면 된다.

 

미국 S&P500 지수 선물, 나스닥 지수 선물, 원자재 선물 등이 있다. 24시간 내내 거래가 가능해, 해외 장 종료 이후에도 많은 투자자가 해당 지수의 가치를 예측하고 가격을 제시하며 거래한다.

 

내가 가진 나스닥100 ETF의 거래 가격이 움직이는 이유는 1. 환율 2. 나스닥 선물의 변화라는 점을 기억하자.

 

 


22. 10.1

- ETF 투자시 주의점

 

LP는 최우선 매도 가격과 최우선 매수 가격의 차이인 호가 스프레드를 1%~2% 이내로 유지하는 의무를 갖고 있다. (종목별로 상이).

 

보통 2개 이상의 LP가 ETF호가 제시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일부 ETF의 경우 4개 이상의 증권사가 LP로 참여해 유동성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호가 물량  잔량에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ETF의 LP들이 가능한 한도 내에서 NAV에 가깝게 호가를 제출한다. 그러나 ETF마다 호가 제시의 범위가 약간식 차이 나는 부분에 대한 설명으로는 부족하다.

 

첫 번째 종류는 국내에 투자하는 ETF 중 기초지수 선물이 있는 ETF다. LP가 ETF를 거래할 때 약간의 거래 수수료와 기초자산 거래비용(보유하고 있는 실물주식, 선물 등)만 감안하여 호가를 제시하기 때문이다.

 

두번째 기초자산 선물이 없는 국내 투자형 ETF다. 대표적으로 바이오, 중공업과 같은 특정 업종 지수에 투자하는 ETF나 2차전지/신재생에너지 등과 같은 테마에 투자하는 ETF들이 이에 속한다. 이런 ETF들의 기초지수는 별도의 선물이 거래되고 있지 않기 때문에 LP가 구성종목을 매도하는 데 비용이 든다.

 

세 번째와 네 번째 ETF는 모두 해외에 투자하는 ETF다.

 

앞서 LP가 국내 투자형 ETF를 매매할 때 들어가는 수수료에 더해 '기타 해외거래비용'이 포함된다. 기타 해외거래비용에는 환전, 송금 및 해외 시장에서 매매 시 지불하는 수수료 등이 포함된다.

 

분배금을 주지 않는 ETF는 추종하는 기초지수가 구성종목의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형태의 기초지수이기 때문에 ETF도 동일하게 운용된다. 이런 지수들을 총수익 지수라고 하며, ETF의 명칭에 TR을 붙여 구분하도록 되어 있다.

 

장기 수익률 목표치를 달성하는데 있어 종목 선택의 중요성의 영향은 약 4%, 마켓 타이밍(시장에서 매수/매도를 통해 얻는 이득)이 끼친 영향은 2%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나머지 94%는 어떤 자산에 어떻게 자산배분을 하는지에 따라 장기 성과가 좌우되는 것이다.

 

ETF가 매력적인 자산배분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는 이유는 바로 다양한 자산군(주식, 채권, 원자재 등)에 저렴한 비용으로, 손쉽게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또한 ETF는 그 자체로 각 자산군의 종목들에 분산투자하기 때문에 개별 종목 선택에 따른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

 

 

- ETF 투자 방법론

 

소극적 투자는 주로 저비용 대표지수 ETF를 보유하는 전략이다. 장기 목표 수익률로 시장수익률을 세워놓고, 몇 개의 대표지수 ETF를 매우 길게 보유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것이다.

 

이 전략은 장기적인 시점에서 보았을 때 개별 투자자가 장기 시작 수익률을 이기기 어렵다는 것을 배경으로 나온 전략이다. 이름대로 소극적인 전략이고, 매우 길게 유지해야 하는 전략이다 보니 전략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실제로 시장의 변동성이 적어지는 시장 침체기에 투자자들은 소극적 전략을 버리고 다른 투자 전략으로 갈아타는 경향이 많은데, 오히려 시장 침체기에 전략을 바꾸면 수익률이 더 낮아지고 위험은 더 커진다.

 

섹터 ETF에서 해당 섹터 내 각 종목들에 대해 분산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에, 투자자는 개별 종목의 이슈 및 분석보다는, 해당 섹터의 향후 전망에 대한 분석에만 좀 더 집중할 수 있다.

 

섹터 ETF를 활용해서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은 방향성 및 이벤트 투자다. 특정한 섹터에 대한 긍정적인 시장 전망을 기반으로 해당 ETF를 종목투자와 동일한 방식으로 접근하되 섹터 ETF를 활용하는 것이다.

 

핵심-위성 전략은 용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핵심 포트폴리오와 위성 포트폴리오로 가져가는 대표적인 자산배분 전략이다. 시장 수익률을 대표하는 대표지수 ETF와 더불어 일부분을 조금 더 위험성이 높은 자산에 배분함으로써 전체적으로 시장 수익률을 따라가면서 약간의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형태다.

 

한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대표지수 ETF 대비 섹터 ETF나 테마형 ETF의 총 보수가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며, 위성 포트폴리오의 구성종목들은 매매회전율이 상대적으로 높아 그 비용 또한 성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청년 시점에서 모은 자산이 상대적으로 적고, 투자에서 손실을 보더라도 만회할 수 있는 기간이 길므로 공격적인 투자를 하는 편이다. 그 이후 중년에 접어들면서 상대적으로 보수적이 되고, 은퇴가 가까워질수록 자산 축적보다는 모아둔 자산에 대한 소비가 늘어나면서 더욱 보수적이게 된다.

 

 

 

현재 거래되고 있는 가격과 iNAV의 차이, 즉 괴리율을 보면서 거래되고 있는 가격이 적정한지 판단해야 한다.

 

국내 주식 시장에는 주가가 단시간에 일정 범위 이상으로 가격으로 체결될 때 변동성 완화장치각 발동한다. 이는 순간적인 가격 급변으로 인해 피해를 보는 선의의 투자자를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투자자가 변동성 완화장치가 발동되었음을 인지하고 주문을 넣지 않았거나, 적어도 원했던 가격인 20,1500원에 지정가 주문을 넣었다면 이런 손실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따라서 ETF에 투자할 때는 LP들의 유동성 호가 제시 의무가 면제되는 시간에 주의하고, 시장가 주문보다는 지정가 주문을 적극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