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냥 한달에 1권이라도 읽는 자체만도 대단하다고 스스로 여기며 안주했었다. 그런데 요즘 본격적으로 할려고 하다보니 점점 욕심이 든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당연히 좋은 방법과 효율적으로 시간을 쓴다면 더 없이 좋을까 생각에 이 책을 골랐다. 사실 예전에 이런 자기개발서들은 일부러 피했다. 그냥 방법과 효율만 따지며 실제론 실천도 하지 않는 나에게 자기위로하는 상황만 항상 벌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제는 정말 필요에 의해서 본다. 뭐든지 경험한 자에게는 노하우가 있고 피드백이 있기 마련이다. 그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면 독서법도 공부하는게 맞다. 그리고 이런 책들을 읽다보면 분명히 공통된 부분이 나온다고 확신한다.
오늘은 프롤로그인 저자의 인생사를 요약한 챕터를 읽고 정리하고자 한다. (솔직히 그리 중요하지 않는 파트라고 생각하지만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몇개 있었다.)
밑줄 친 구절과 내 생각
나의 과거와 비교도 할 수 없는 정도로 고통스럽고 힘든 상황을 극복한 이야기들을 통해 '나도 할 수 있다, 변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긍정적인 비교가 아닐까? 나보다 못한 사람도 있는데~ 하며 안주하는게 아니라 저런 사람도 하는데! 라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특히나 책은 저자가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을 치밀하게 정리해서 펴낸게 아닌가? 책을 통해서 여러 사람의 경험담을 듣고 느끼고 하다보면 나도 할 수 있다. 라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생각한다.
돌이켜 보면 내게 있었던 일들과 내가 저질렀던 일들은 어머니에게 크나큰 고통이었을 것이다. 감히 내가 상상하지도 못할 아픔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때의 나는 내 아픔이 너무나 버거웠다.
한 개인을 이해할 수 있는 하나의 꼭지가 아닐까? 그 사람이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으며 지금은 어떠하고 어떤 아픔이 있는지 이런 배경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에야 온전히 남을 이해할 순 없다. 하지만 이해할려고 노력해야 하고 그것이 겉으로만 들어나는 행동과 말이 아니라 그를 둘러싼 환경, 성격과 내면 등을 종합적으로 보고 이해할려고 해야한다. 일례로 사춘기때는 본인 자신의 문제을 감당하기에도 벅찬 시기다. 무엇을 요구하는것 자체가 부작용이 일어나는게 당연한 거다.
책을 읽기 전과 읽은 후가 같다면 그건 책을 읽은 것이 아니다.
반성한다. 정말로. 그냥 잊어버릴지라도 그냥 읽는 그 자체에만 의미를 두고 나를 다독이면 안주해왔다. 더 나아져야 한다. 하루하루. 한권한권. 내 시간을 쓰는 만큼 나도 성장해야 진정한 의미가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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