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에서 말하는 5단계 '역행자의 지식' 챕터를 정리하고자 한다.
밑줄 친 구절과 내 생각
현대사회는 전근대 시대와 너무나 다른 삶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사람일수록 막대한 부를 얻도록 사회가 설정되어 있다.
현대사회는 실패가 곧 죽음을 뜻하지 않는다. 실패는 오히려 교훈과 자기성찰을 줄 수 있다. 성공한 사람들을 보아라 실패를 안한사람이 있던가?
인간은 이득보다 손실에 대해 훨씬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말이다.
주식을 하다보면 너무나 쉽게 공감될 것이다. 사실 과거를 되돌이켜보며 회상했을때 생각해보니 딱 그렇게 행동했다. 손해와 피해를 볼 것 같을때 유난히 조심스럽고 소심하게 행동했다. 무언가를 얻을때도 그 자체로 기뻐하지 않고 나중에 잃을 수 있다는 두려움도 함께 들었다는게 참 아이러니 했지만 인간의 본성이다.
우리도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분노, 소망, 자존심, 본능의 방해를 받는다. 인간은 사실상 동물에 가깝다. 매우 감정적이다. 인간이 미래를 계산하는 뇌를 갖게 된 지는 얼마 안 됐다. 특히 급박한 위기 상황일 때 원시의 유전자는 감정적인 행동을 부추긴다.
특히나 사람간에 갈등 속에서 해결책을 찾을려 할때 이런 경우가 매우 빈번하다. 나중에 시간 지나고 생각했을때 아차!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머리가 차가워지니까 그때서야 이성적으로 판단을 한다. 이런 사람의 본능을 알고 이해해서 당장의 반응을 보이거나 피드백을 하는것 보다 시간을 두고 이런 나를 의식하면서 판단을 해야겠다.
인간의 뇌로 파충류의 뇌, 포유류의 뇌를 억눌러야 한다. 인생이란 끊임없는 선택과 결정의 연속이기 때문이다.
바로 위에 했던 생각을 정리해주는 구절이다. 이런 본능을 이해하고 거기에 스스로 나름의 방법으로 대처하면서 좋은 판단으로 좋은 선택과 결정을 해야한다.
승률이 높다고 생각되면 '베팅'을 하고 결과값에 초연해져야 한다. 만약 베팅에 실패했다 하더라도 스스로를 칭찬하라. 당신을 무엇을 선택했다면 확률적으로 지는 것에 연연해할 필요는 없다. 게임을 이어가며 본성을 역행하는 데 집중하라.
말이 쉽지만 참 어렵다. 하지만 이 또한 충분히 마인드 컨트롤 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노력은 항상 결과로 보답하지 않는다. 여러 요건 중에 하나일 뿐이다. 하지만 노력이 없다면 확률은 제로다. 확률이 높다고 생각하는 선택을 하고 노력하면 언젠가 기회와 아구가 맞을때 보상은 반드시 온다.
주변 사람들은 내게 감동하면서 앞으로도 좋은 기회가 생기면 나부터 챙기려고 할 것이다.
사회적 동물로써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완벽한 나는 있을수 없고 서로서로 돕고 도움이 되는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 발전한다. 그러기 위해선 베풀줄 알아야 한다. 나도 그렇지 않은가? 나한테 잘하는 사람한테 더 해주고 싶은게 인간 마음이다. 내가 더 애정이 있는 사람에게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게 사람 마음이다. 다른 관점으로 본다면 나의 성공 확률을 더 높이는 것이다. 나 혼자 잘해서 성공하는 경우는 엄밀히 따지면 없다. 사회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9.17
B 정도의 실력은 누구나 노력만 하면 얻을 수 있다. 이 B 정도의 무기를 몇 가지 수집하면, 대체불가능한 사람이 된다. 우리는 공부로 0.1퍼센트에 들 수 없다. 운동이나 예술로 0.1퍼센트가 될 수도 없다. 그곳은 천재들의 영역이다. 하지만 평범한 사람도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면, 상위 20퍼센트의 실력 몇가지를 합쳐서 0.1퍼센트를 이길 수 있는 괴물이 된다.
내가 아무리 재능이 있어서도 내 재능을 누군가 알지 못한다면 의미없다. 아? 내가 재능과 함께 노력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알 것이다? 틀린말은 아니지만 요즘 같은 세상에서 단순히 그렇게만 생각하는건 매우 비효율적이다.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조그마한 지식으로 내 재능을 발휘하는 무대가 아예 달라지게 된다. 하나를 매우 잘하는 것보다 여러가지를 지식들을 조합하는 능력이 더 중요해진 시대이다.
사업을 하다 보면 반드시 자신의 상품을 판매해야 하는 시점이 오는데, 이때 대표적인 온라인 마케팅 방법들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업을 확장하고 좋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위에서도 말했지만 온라인은 무대가 달라진다. 요즘은 전세계에서 누구나 실시간으로 화상채팅도 할 수있는 시대이다. 내 무대를 내 동네에서 우리나라로, 우리나라에서 세계로 확장한다는 것은 나의 잠재성이 사실상 무한대로 뻗어나갈 수 있다.
당장 운영할 생각이 없더라도 미리 알아두는 것만으로도 대박 아이디어가 순간적으로 튀어나올 수 있다. 이런 지식은 습득해두면 1~2년 안에 다른 지식들과 결합해 아이디어가 팡 튀어나오게 된다.
모르는 것에 대해서는 상상할 수가 없다. 아이디어는 결국 내가 아는 정보와 자식에 한정되어서 생성되기 마련이다.
왜 디자인 업계에서 이런 성공 사례가 나올까? 본격적인 사업가들은 잘 들어오지 않는 분야이며, 디자이너들은 뇌구조상 대다수가 사업 성향이 없기 때문에 경쟁자가 없다.
아티스트적인 면이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디테일함은 거의 끝을 달리는 만큼 오히려 사업에 관한 확장성은 부족할 수 있다 생각한다. 사업이라고 디테일이 부족한건 아니지만 좀 더 큰틀의 시각을 볼 줄 알아야 하는건 맞다.
내가 생각하는 메타인지란, 이 범위를 더 크게 잡아서 '자신을 객관화할 수 있는 능력'이다. 이렇게 자기 객관화가 잘되면 의사 결정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진다.
내가 나를 점검하는 행위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아는 코치가 하나 있는 셈이다.
더닝-크루거 효과다. 머리가 나쁘고 지식이 얕은 사람일수록 자기가 뭘 모르는지 몰라 자신만만한 반면 꽤 실력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지나치게 겸손한 현상을 말한다.
알면 알수록 겸손해지기 마련이다. 이 세상에 진리가 없다는 사실, 내가 무지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니 말이다. 물론 내 안에서의 기준과 가치관이 확립되고 프라이드도 생긴다. 하지만 내 프라이드 성장만큼 상대방에 대한 존중도 함께 성장한다. '지나친'건 뭐든 않좋다. 하지만
책을 읽게 되면 저절로 겸손해지고 내 수준을 잘 알게된다. 무지함에서 비롯된 자신감의 봉우리에서 빨리 내려올 수 있다. 내가 뭘 알고 모르는지를 가장 확실하게 주는게 독서다.
독서의 중요한 효용 중 하나이다. 내가 단순히 지식과 정보를 얻는데에 그치는게 아니라 저자와 대화다. 여러 사람과 대화를 하다보면 내가 더 잘보이기 마련이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한 주제에 대해서 깊은 대화를 나누는 과정과 같다. 그래서 내 수준을 알게되고 겸손해지게 된다.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도 본인이 세상에서 어떤 위치에 있는지는 실행을 하지 않는 이상 알 수가 없다. 책을 읽으면 지식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지기는 하지만 현실적인 판단력이 바로 높아지진 않는다. 그래서 실행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는지 가설 검증을 해봐야 한다.
뼈때리는 소리이다. 책을 읽는것도 힘들었던 나에게 최근 2~3년간 꾸준히 책을 읽으면서 나름 대견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실행하지 않으면 내 위치가 어떤지 알수 없는건 당연하고 심지어 내가 읽은 책을 제대로 습득도 하지 못한다. 지금 이렇게 책에 대한 내용에 내 생각을 쓰는것도 실행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더 나아가 사업이든 내 브랜드를 만들던 더 실행력있게 추진할 필요는 있다.
그냥 머리속으로만 자신만만해하지 말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다음 실행을 하라는 것이다. 시험에 100퍼센트 합격할 거라 장담했는데 실패했다면 시험 준비 과정에서 뭐가 잘못됐는지 점검하면 된다.
구체적일수록 복기하기가 쉽다. 학창시절 시험때도 마찬가지 아니였던가? 다음에 더 공부해야지는 의미없다. 구체적인 내 계획에서 어디가 부족했는지를 살피고 개선해가야한다. 다음에는 수학공부에 비중을 좀더 둬야지, 다음에는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해야지, 다음에는 현실적으로 계획해서 좀 더 미리미리 2주전부터 시험 공부를 해야지, 등등 말이다.
단순히 책에만 빠져 관념 속에 살아가는 게 아니라 실행을 통해 실패하며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파악해야 한다. 이것이 메타인지력을 높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실행하고 실패하고.. 무엇이든 하다보면 는다. 하지 않으면 계속 그 자리에 있을 뿐이다. 또한 무엇이든 하면 늘지만 단순히 하기만 하면 더디게 성장하고 어느 지점에서 한계에 다다를수 있다. 그래서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 도움이 책이 될수도 있고 강좌, 경험자의 조언 등이 될 수 있다. 그 중 가장 간편하고 쉬운건 단연 책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공부하고 실행하고 실패하고 배우고 다시 이 행위를 반복하다보면 달라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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