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책읽기 : 아웃풋이 인풋을 만든다.

 

일독일행 독서법

『일독일행 독서법』은 저자가 전국에서 진행한 강연과 독서 모임에서 취합한 책 초보자들의 질문을 토대로 독서법 전체를 아우른 작업이다. 때문에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독서 솔루션들로 가득하다. 특히 ‘책 근육을 만드는 비법’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는 비법’ ‘한 권의 책을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비법’ ‘독서 효과 10배로 높이는 BEYOND 공부법’ 등 일독일행 4단계 비법은 저자가 지금까지 책을 읽어오며 정리하고 계발한 특급 노하우다. 읽는 것만으로도 독서 고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유근용(초인 용쌤)

출판

북로그컴퍼니

출판일

2015.10.20

 

일독일행 4단계로 적극적으로 바로 실행할 수있는 여러 방법들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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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 친 구절과 내 생각

책과 마찬가지로 블로그에는 한 사람의 경험, 생각, 가치관이 집약되어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수년 간의 노력과 삶의 궤적이 나도 모르는 새에 모아지는 것이다. 꾸준한 포스팅만으로도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다. 성실함의 지표가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블로그만큼 확실하게 자신을 보여줄 수 있는 도구는 없다.

블로그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기록의 중요성을 느꼈기 때문이다. 나한테서 좋은 인상을 남기는 건 부가적인 이유다. 내가 얼마나 성장하고 변화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내 과거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내가 노력한 것을 직접적으로 볼 수 있다. 블로그가 내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책은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좋았던 내용을 다시 읽고 자극을 받으면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꾸준한 책 리뷰를 포스팅하면 리뷰 내용에 발전이 있을 것이고, 책을 보는 눈도 높아질 것이며, 당연히 블로그에 찾아오는 사람도 늘어날 것이다. 그러면 전문 책 리뷰가의 길이 열릴 수도 있다.

밀도높은 독서가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선 아웃풋을 해야한다. 제대로된 인풋을 위해선 아웃풋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가르칠때 더 공부를 많이 하지 않던가? 물론 블로그가 잘되면 좋은거지만 그것은 부가적인 결과다. 내 성장이 1 순위이다.

 

글을 쓰면서 힐링이 된다. 일기의 시작은 불평, 불만으로 가득했을지 몰라도 항상 하루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다짐으로 끝난다.

일기를 쓰다가 안쓰다가 한다. 일기를 한창 쓸때 정말 힐링을 느꼈다. 보통 그날 일기가 잘 써질때는 항상 불만과 불평이 있을때 였다. 그게 계속 내 마음속에 응어리져서 남아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적다보면 일정부분 해소가 된다. 내 불평과 불만이 너무 내 기준에서만 생각했던게 내 일기에서 보인다. 그냥 적는 행위자체도 누군가한테 속 털어놓고 이야기 하는 것 같아서 힐링이 되지만 더 큰 효과는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다.

 

눈으로 읽을 때 한번, 손으로 적으면서 또 한 번 읽게 된다. 책을 읽은 후에 다시 내용을 찾아보고 싶을 때도 초서해놓은 노트만 읽으면 책 내용이 짧은 시간 안에 되살아난다.

초서독서법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리고 지금 하는 이 자체도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좀 더 밀도를 높이고 효율적인 방법은 항상 모색하고 개선해야 한다.

 

한번 읽은 것으로 그 책을 다시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살아온 시간과 경험에 따라 책은 다른 느낌, 다른 감상을 주기 때문이다.

세상에 책은 무수히 많고 지금도 많은 책이 나온다. 그런데 이미 읽은 책을 또 읽으라고? 아이러니 하게 그래서 더 읽어야 한다. 어차피다 못읽는다. 특히나 스테디셀러나 좋은 책들은 그 많은 책들 중에서도 이미 한번 필터링을 거쳤다. 또한 한번에 책을 다 이해하지도 못할뿐더러 위와 같이 시간과 경험, 공간에 따라 또 다르게 읽힌다. 

 

사람은 계속 변한다. 때문에 과거의 나와 대화하는 시간은 중요하다. 그래야 내가 원하는 게 뭐였는지, 지금 잘 살고 있는 건지 되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아까도 말했듯이 기록의 중요성 때문에 블로그를 하고 있다. 그래서 다시 일기를 써볼까 생각한다. 좀 더 그날 그때에 감정이나 생각에 초점을 맞출수 있어서다. 

 

만나는 사람 각자에게서 한 가지씩만 배워도 열명을 만나면 열 가지 장점을 지닌 사람이 되고, 백명을 만나면 백 가지를 더 알게 되며, 천 명을 만나면 천 명의 장점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

좋은 말이다. 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스승이다. 어떻게 생각하냐가 그만큼 중요하다. 남의 허점도 나한테 배울점이 되고 남의 장점은 더욱이 말할 필요가 없다. 그 사람의 장점을 파악하고 하나씩만 배운다고 생각하자. 정말로.

 

배울 점이 많은 사람들로 관계를 채워나가는 것도 중요하다. 옆에만 있어도 힘을 주고 긍정의 에너지를 불어넣어주는 사람이 있다. 보통 그런 사람은 만날 때마다 발전해 있고 남다른 생각으로 항상 깨달음을 준다. 이런 사람들과 늘 함께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내가 그런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자. 그리고 이제는 정말 집구석에만 있지말고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 자만이자 욕심이지만 나보다 훨씬 더 나은 사람을 많이 만나고 싶다. 배우고 싶다.

 

성공한 사람들과 실패한 사람들의 차이는 '의지의 정도'에 있는 것이 아니라 '습관'에 있다. 공부를 잘해 성공해야겠다는 의지는 모든 사람들이 갖고 있는 보편의 욕망이다. 의지가 결정적이라면 모든 사람이 공부를 잘하고 성공했을 것이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다.

습관을 다른 말로 치환한다면 결국 꾸준함이다. 꾸준함이 성공의 척도인 것이다. 그리고 짧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드는 생각은 열심히 하는것도 습관이다. 그게 공부든 노는 것이든 적극적이고 열심히 하는 사람은 그게 몸에 배어있다는게 느껴진다. 

 

같은 책을 읽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양한 느낌과 의견이 나온다. 살아온 환경과 경험, 배경지식이 다르기 때문이다. 이해의 폭도 저마다 다르기 때문에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면 사고가 확장될 수 밖에 없다. 

내가 알지 못하면 사고할 수 없다. 내가 아무리 깊게 생각할려고 해도 알지 못하는 영역과 분야에서는 소용이 없다. 물론 그래서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가장 효율적이면서 손쉬운 방법은 그 분야에 직접 경험하고 내공이 많은 사람과 대화하는 것이다. 확실하다. 

 

좋은 사람, 의지와 열정으로 똘똘 뭉친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어 참여하는 사람도 많다. 다양한 연령대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기 때문에 나와 다른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사실 아침 일찍 도서 모임에 온다는 건 보통 일이 아니다. 하고자 하는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독서모임이 나의 욕구를 채워주는 가장 좋은 모임이 아닐까? 

 

짧은 시간에 핵심을 전달하려는 노력은 말을 조리있게 하는 연습이 된다. 토론 전에 미리 이야기할 내용들을 떠올리며 요약하는 과정만으로도 독서 효과는 몇 배로 높아진다.

밀도 높은 독서를 위해서 토론을 하는 것, 그 토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이미 그 효과는 배가 되고 토론하고 피드백하는 과정에서 더 커질 것이다.

 

행동이 없는 상상은 무의미하고 기록이 없는 상상은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기록하고 행동해라.

 

나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것들을 독서 노트에 꼼꼼히 기록한다. 책 읽기 계획은 물론 자격증 따기, 운동하기, 해외여행 가기 등 내가 원하는 목표들을 상세히 적은 후 그것을 이루기 위해 쉼 없이 움직인다. 그리고 1년 뒤에 내가 세운 목표 중 얼마나 이뤄졌는지를 확인한다. 놀라운 건 내가 1년안에 해내겠다고 생각했던 목표가 그 시간 안에는 이뤄지지 않더라도 2년 후, 혹은 3년 후에는 모두 이뤄졌다는 사실이다.

앞으로 내가 이루고 싶은것, 하고싶은 것을 적고 매일 상기할려고 한다. 중요한 부분이다. 성공은 포기하지 않는 데서 생긴다 하지 않았던가? 기록하고 그것을 바라보면서 꾸준히 한다면 무엇이든 이루어질 것이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렇게 적은 기록들이 하나씩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100% 정확하게 다 이루어지진 않더라도 거의 비슷한 모습이나 다른 방향으로라도 결과가 나타난다. 시간이 훨씬 지나서 결과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가끔은 소름 끼칠 정도로 정확하게 달성되는 일도 있다.

내 목표와 꿈을 기록하자.

 

독서 모임의 승패는 책 선정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책 선정 실패는 독서 모임 실패로 이어질 수 있다. 참여자들의 책 근육은 전부 다르다. 그러니 함께 읽고 토론할 책은 신중하게 골라야 한다.

모임뿐만 아니라 독서에 있어서도 좋은 책을 찾고 읽는게 중요하다. 토론할 책이라면 말할 것도 없다. 

 

좋은 질문이 많이 나올수록 독서 모임의 질이 높아진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질문을 다섯 개 정도 만든 뒤 모임에 참여하자.

좋은 질문이 좋은 답을 만들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