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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스몰스텝/매일 책읽기

매일 책읽기 : 적극적인 액션과 리액션이 무엇이든 남긴다.

by 북냥이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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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독일행 독서법
『일독일행 독서법』은 저자가 전국에서 진행한 강연과 독서 모임에서 취합한 책 초보자들의 질문을 토대로 독서법 전체를 아우른 작업이다. 때문에 당장 실행할 수 있는 독서 솔루션들로 가득하다. 특히 ‘책 근육을 만드는 비법’ ‘책과 친해질 수밖에 없는 비법’ ‘한 권의 책을 나만의 책으로 만드는 비법’ ‘독서 효과 10배로 높이는 BEYOND 공부법’ 등 일독일행 4단계 비법은 저자가 지금까지 책을 읽어오며 정리하고 계발한 특급 노하우다. 읽는 것만으로도 독서 고수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저자
유근용(초인 용쌤)
출판
북로그컴퍼니
출판일
2015.10.20

 

일독일행 3단계로 책을 효율적으로 읽고 나의 것으로 만들기 위한 여러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다.


밑줄 친 구절과 내 생각

나는 책을 읽은 후 내용을 정리해서 다른 사람에게 이야기했을 때 그 내용이 가장 잘 기억에 남았다. 입으로 내뱉은 내용은잘 잊히지 않는다는 건 과학적으로도 증명된 사실이다. 이 방법의 핵심은 책을 읽은 후 빠른 시간 안에 행해야 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망각 곡선에 의해 책 내용이 희미해져버리기 때문이다. 책 전체를 완독한 후 이야기해도 되고, 한 챕터씩 읽은 후 이야기해도 좋다. 책의 핵심을 요약해서 말해도 좋고, 기억하고 싶은 문장을 전해도 괜찮다.

그래서 내가 지금 하고있다. 가슴에 와닿았던 문장들의 대한 내 느낌과 생각을 적어본다. 생각을 정리하면서 내것으로 체화시키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비주얼씽킹'을 사용해보자. 책의 전체적인 줄거리와 핵심 내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그림으로 그려보는 것이다.

어차피 그림에 취미도 있는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공부할때도 마인드맵이나 혼자서 빈 노트에 끄적끄적 적어가면서 하면 훨씬 효율적으로 잘되었다. 더 나아가 책에 대한 리뷰로 만화나 하나의 컷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생각 같다. 한줄평처럼 한컷평은 어떨까? 아이디어로 킵해놓는게 좋을 듯 하다.

 

휴대폰 녹음 기능을 사용하라 스마트폰에는 녹음 기능이 내장되어 있다. 책 속에서 찾아낸 보물 같은 문장들을 자신의 목소리로 또박또박 읽어 녹음하자.

직접 타이핑 하는것, 직접 펜으로 쓰는 것, 직접 말하는 것. 다 다르다. 느낌이 다르고 와닿는게 다르다. 확실한건 단순히 보는 행위는 자극이 적다는 느낌을 받는다. 그냥 스쳐지나간다. 이 글귀로 보고 문득 생각해보면 말하는 것 만큼 와닿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녹음기능을 활용을 해야겠다.

 

녹음 음성을 반복 청취하며 따라 말하라 그 문장이 입에 익숙해지고 음성을 듣지 않고도 바로 말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해야 한다.

단순히 녹음을 넘어서 반복해서 외워야 한단다. 그런데 정말 좋은 문장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지금도 느낀다. 문장 하나가 인식의 전환을 주는 기쁨이 정말 크다. 생각이 전환되고 내 통찰력이 업그레이드 되는 느낌이다. 기분 좋다. 또 한편으로 이런 생각도 들었다. 내가 어차피 영어공부를 매일하는데 좋은영어 문장을 달달 외우는 건 두마리 토끼를 잡는 거 아닌가? 

 

독서로 인생을 바꾸고자 한다면 작가의 생각에 적극적으로 덤벼들어 나만의 시각과 통찰력으로 새로운 책을 만들어야 한다.

같은 행동도 적극적하고 말고에 따라 그 결과값이 상이하게 달라진다. 소심한 성격 때문에 항상 후회가 많았다. 나이는 먹었지만 열정만큼은 아직도 팔팔하다. (쓴적이 없어서). 그게 어떤게 되었든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반응을 해야한다. 그래야 남는다.

 

책을 읽다가 자신의 생각과 다르거나 전혀 생각지 못했던 내용들이 나왔을 경우, 혹은 궁금한 부분이나 스스로의 논리를 확장시킬 수 있는 내용이 나왔을 경우 반드시 메모를 해두어야 한다. 왜 저자는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왜 나는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는지, 내가 이 책에서 배운 점은 무엇인지, 실천할 점들은 무엇인지를 관련 글 옆에 기록해야 한다.

좀더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책은 저자와의 대화다. 저자를 빼놓을 수 없다. 내가 스스로 성찰하고 실천한 점을 찾는거는 생각보다 쉽다. 저자에 대해서 좀 더 심도있게 고민하고 생각하자.

 

분야를 바꿔가며 책을 읽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하나의 주제를 정하고, 그에 대한 여러 권의 저작을 읽으며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보는 게 좋다. 그래야 지식의 폭뿐 아니라 깊이도 더할 수 있다.

여러 권의 저작을 읽다보면 공통점이 보인다. 사실 그 공통점이 본질에 가깝다.

 

강연 내용 중 더 알고 싶은 게 뭐지? 이 강연을 통해 얻고자 하는게 뭐지? 강연자의 생각과 내 생각의 다른 점은 뭐지? 나는 그동안 왜 이런 생각을 하지 못했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적극적으로 끊임없이 던져야 한다.

 

지식은 내 것으로 소화할 때 나만의 지혜가 된다. 그걸 깨달은 후 나는 책 내용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책을 읽으며 끊임없이 책 내용을 물고 늘어진다. '왜 저자는 이런 식으로 생각했을까?' '나라면 어떻게 생각했을까?' '저자의 생각의 한계는 무엇일까?' 이 사상의 반대쪽에 서 있는 생각은 무엇일까?

비판적으로 사고하는게 매우 중요하다. 사실 책이라는 게 배움을 얻고자 하기에 무비판적으로 생각과 정보를 수용하기 쉽다. 그것이 내가 모르는 분야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진리는 없다. 그리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면서 공부할때 더 많은 배움을 얻는다. 

 

독서가 시간의 축에서 자아를 똑바로 볼 수 있게 도와준다면 공간의 축에서 자아관의 영역을 확장시켜주는 것은 바로 여행이다.

시간과 공간. 여행과 책의 공통점이다. 새로운 것을 만나고 내 시야가 넓어지며 포용력이 생긴다. 앞으로 여행을 많이 할 수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행도 마찬가지고 적극적으로 행해야 한다. 시간내서 갔으니 그 공간이 가지고 있는 시간의 축적과 경험, 문화 등을 다 체험해야 한다.

 

여행지에서 랜드마크만 찾아가서 보지 말고 내키면 동네 카페에서 동네 사람들과 사는 이야기도 하고 벼룩시장에 가서 구경도 하면서 거기 사는 사람처럼 여행하는 거야. 그게 더 멋져. 그리고 생활은 여행처럼 해. 이 도시를 네가 3일만 있다가 떠날 곳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갔다가 다신 안 돌아온다고 생각해봐. 파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거기에서 3일밖에 못 머물기 때문이야. 마음의 문제야. 그러니까 생활할 때 여행처럼 해.

적극적으로 행동하고 반응하라는 말.

 

나는 다산이 말한 '둔필승총(鈍筆勝聰)' 이란 말을 좋아한다. '둔하고 부족한 붓이 총면한 머리를 이긴다.' 라는 뜻이다.

앞으로 내 좌우명이다. ㅎㅎ 너무 멋있게 표현하지 않았는가? 우보천리나 꾸준히 해야한다는 좋은 글귀들도 많이보아왔지만 그것보다 훨씬 멋있어 보이는 말이다.

 

읽기만 하고 쓰지 않는다면 연필을 깎아 놓고 필통 속에 고이 모셔두는 것과 매한가지다. 읽는 것과 쓰는 일은 동전의 양면이다. 읽는 만큼 쓸 수 있으며 쓰는 만큼 변화할 수 있다.

내가 아는 만큼 사고할 수 있다. 내가 읽는 만큼 쓸 수 있고 그것을 써야 변한다.

 

새로운 단계로의 도약 전에 꼭 한번 씩 찾아오는게 바로 슬럼프다. 이 슬럼프를 잘 극복하고 이겨내면 다음 단계로 나아갈 수 있지만 그러지 못하면 그 동안의 노력까지 허사가 된다.

슬럼프를 이겨내는 정말 좋은 말이다. 

 

독서를 통해 배울 점과 실천할 것들을 살피는 건 정말 중요한 일이다. 하지만 한꺼번에 너무 많은걸 얻으려다 보면 문제가 발생한다.

욕심은 실망을 주기 마련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살피고 내 수준에 맞춰서 조금씩 서두르지 않고 점진적으로 성장하는게 베스트다.

 

슬럼프가 왔다면 슬럼프를 즐겨라. 슬럼프는 도약을 위한 발판이다. 현실에 안주하고 원대한 목표도 없으며 바라는 것도 없는 사람에게는 슬럼프가 찾아오지 않는다. 그러니 겁먹지 말자. 포기하지 말자. 계속 읽어나가자. 그러면 무조건 목표점에 다다른다.

용기가 되는 말.

 

주기적으로 독서 노트를 읽어보자 나는 보통 2주에 한 번씩 내가 쓴 독서 노트들을 읽는다. 그러면서 과거 나의 생각과 현재 나의 생각이 얼마나 달라졌는지 비교해본다. 전에 적어두었던 글 옆에 지금의 생각을 적어보면 깨달음과 깊이의 차이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의 생각 차이를 보는 것. 일기도 써야 되는거 아닌가 생각이 든다. 내 하루에 감정을 남겨서 나중에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도구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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