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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책

[책 리뷰] 나는 장사의 신이다 : 장사버전 자기계발서

by 북냥이 2022. 11.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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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줄 느낀점 및 결론

장사버전 자기계발서

 

애초에 책 분량이 많지도 않으며 프렌차이즈 운영에 있어서 디테일한 면은 기대를 안하는편이 낫다. 장사를 하면서 가져야 되는 마인드와 태도, 좋은 말들이 있는 장사버전 자기계발서에 가깝다. 이미 프렌차이즈 가맹점 점주로 1년 정도 장사를 해본 나로써는 공감되는 부분과 내가 부족한 부분을 다시 한번 느끼는데에 좋았다. 또 만약에 장사를 하게 된다면 가맹사업을 목적으로 할려고 하는데 일정부분에서 조금은 도움이 되었지만 크진 않았다. 가볍게 읽기 좋으며 꼭 장사가 아니더라도 이 책에서 강조하는 마인드셋은 모든 일에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나마 내가 장사에 관심이 가져서 조금이라도 도움될 것은 같은 부분들은 밑줄 치며 읽었다. 장사에 관해 디테일을 배우고 싶은 사람이라면 추천하지 않는다. 다만 동기부여 차원에서는 읽을만 하다. 

 

p.s 물론 나는 장사의신 구독중이며 사연있는 가게를 홍보하고 선행을 하시는 모습에 많은 배움을 얻는다. 다만 책에서 내가 기대한 것에 못미쳤기 때문에 아쉬울 따름이다. 앞으로 가맹사업도 생각하고 입장에서 더욱 그랬다.


밑줄 친 구절

처음 가맹사업을 할 때도 바로 신규 매장을 내주는 것보다 먼저 내가 매장을 운영하면서 그 매장의 매출이 나왔을 때 내가 투자한 비용만 받고 신규 점주님에게 넘기거나 비용을 할부로 받는 형식을 택했다. 그렇게 하나씩 매장을 넘기고, 새로 매장을 차리면서 점점 매장 수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장사 초반에는 시간으로 매출을 만들고, 나중에는 시간을 줄여도 그 매출을 유지할 수 있어야 한다. 예를 들어 하루에 10시간을 영업해서 1년 동안 100명의 고객을 모을 수 있었다면, 하루에 20시간을 일해서 6달 만에 100명을 모으겠다는 생각으로 접근한 것이다. 시간으로 승부를 보는 것인데 장사 초반에 밀어붙이면 된다.

 

스시나 오마카세류가 아니고서야 대부분 끓이고 볶는 음식은 모든 베이스가 비슷비슷하다. 고추장, 고춧가루, 물엿 같은 재료를 사용한다. 압도적으로 맛있는 맛을 내기 쉽지 않다. 두껍게 썰었는지 얇게 썰었는지 정도의 차이만 있을 뿐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가게의 음식 맛이 비슷하다고 봤을 때 마케팅이 중요하다. 마케팅은 휘발유와 같다. 대부분의 가게가 비슷한 크기의 촛불이라면, 마케팅은 휘발유의 역할을 한다.

 

처음이나 끝이나 같은 자세와 긴장감으로 일해야 한다. 애매하게 일을 하면 반드시 항의가 들어오고, 결국 다시 일을 해야 한다. 그만큼 비용과 시간이 더 들어간다. 그러니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잘하려면 절대로 게을러지지 말아야 한다.

 

장사가 잘되는 비결은 하나다. 뜨거운 음식은 뜨겁게 갖다 주고, 차가운 음식은 차갑게 갖다 주면 된다. 이게 가장 기본이다.

 

가게가 자리를 잡으면 안정적으로 수입이 보장되는 만큼 광고비를 줄여도 되지만, 나는 최소한 매출의 4~5% 정도는 유지하려고 하는 편이다.

 

내가 이룬 페업률 0%의 비결은 이렇다.

첫째, 매장을 쉽게 내주지 않는다. 둘째, 자기 관리가 된 사람들을 뽑았다. 셋째, 간절함이 있는 사람들을 뽑았다. 넷째, 매장이 천천히 늘어나더라도 탄탄히 쌓았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자기가 받는 돈보다 몇 배나 더 열심히 일하는 습관이 몸에 배어있다. 현재 받는 돈보다 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은 언젠가 더 많은 돈을 번다. 월급이 100만 원이라고 100만 원어치만 일하는 사람은 100만 원짜리 일자리에서 벗어나기 어렵다. 월급이 100만 원이지만, 300만 원어치 일하는 사람은 시간이 지나면 300만 원의 월급 이상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많이 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음식 하나하나 수수료를 계산하고, 인건비도 계산하고, 원가도 다 집어넣고, 배달비까지 계산하고 이러면 오히려 매출이 더 안오른다. 소극적으로 장사를 하게 되기 때문이다.

 

'내가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을 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 장사할 때 모든 걸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다. 예를 들어 세무 업무는 세무사에게 맡기면 되고, 회계사나 가맹거래사 등 내가 굳이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저렴한 금액으로 위임할 수 있다.


 
나는 장사의 신이다
장사에 요령 같은 것은 없다. 마케팅을 잘하는 것도,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도 장사를 잘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시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진심’과 ‘간절함’이다. 고객을 대하는 진심은 통하고, 간절함은 성공의 요인이 된다. 이 책의 저자 은현장은 ‘장사의 신’으로 불린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돈을 많이 벌겠다는 목표로 중국집과 피자가게, 칼국수집 등 배달일부터 시작해, 전국 200개 매장의 ‘후라이드참잘하는집’ 치킨 프랜차이즈를 창업했다. 그가 레드오션인 치킨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고객들의 사랑받는 치킨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폐점률 0%의 신화를 달성한 방법은 남다르다. 이 책에는 창업 준비부터 가게 운영, 대박 가게를 만드는 비결까지 저자만의 장사 노하우가 담겨있다. 어렵고 전문적인 용어가 아닌 저자가 현장에서 직접 경험하고, 온몸으로 부딪혀 터득한 비결을 그의 삶 속 이야기에 녹여내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 또한, 30만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의 운영자인 저자는 어렵고 힘든 자영업자들을 무료로 컨설팅해주면서 컨설팅해주는 가게마다 대박을 터트리고 있다. 저자의 명쾌한 솔루션을 부록으로 두어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그의 컨설팅을 간접 체험할 수 있으며, 유튜브 영상에서 미처 소개하지 못한 그의 장사 철학과 삶의 가치관을 배울 수 있다.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장사를 하는 사람들은 반드시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저자
은현장
출판
떠오름(RISE)
출판일
202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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