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줄 느낀점 및 결론
투자는 '나'부터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사실 어떤 투자 상품이건 투자에 있어서 공부는 기본적인 전제이다. 거시적인 경제상황도 알고 국제적인 이슈도 알아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현재 혹은 미래에 소비트렌드가 어떠한지 앞으로의 대세를 이룰 기술은 무엇인지 등등도 체크 해야한다. 주식의 경우 그 기업의 실적, 미래가치 등을 파악도 해야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더 중요한 점이 눈에 들어온다. 흔히 말하는 '마인드'의 중요성이다. 주식에서 종종 일어나는 개인의 오류를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서 제시해주고 있는데. 뉴스를 보고 동조해서 주식을 산다던가, 급등하는 차트에 뇌동매매를 한다던가, 전전긍긍 주식 걱정만 하는 주식중독현상등은 개인이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해서 일어나는게 아니라 그런식으로 인간은 셋팅이 되어있다고 말한다. 물론 세력들에 비해서 정보의 비대칭성은 있지만 그 사실 자체를 모르는 개인도 없다는 거다. 심리학적으로 여러 유혹에 흔들릴 수 있는 사람의 특성을 이해하고 '나'를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한다.
즉 내가 지금 하고있는 판단이 이성적인 판단보다 심리적, 감정적인 근거를 토대로 이루어지고 있는건 아닌지를 스스로를 의심할수 있어야 한다. 사실 그래서 전문투자가들이 항상 하는 조언중에 자신의 기준에 입각한 원칙을 지키라고 말한다. 내 판단은 언제든지 욕심에 흔들려 감정적인 판단을 할수있음에 스스로 동의하고 내가 정한 기준과 원칙에 따르는것이 매우 중요하다. 9번 잘하고 1번에 더 크게 잃는게 투자이기 때문이다.
마음에 와닿은 구절
확률 판단과 통계적인 의사결정의 처리과정이 주식차트의 시각적 매력 또는 공포에 압도당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두 가지 특징적인 행동을 보인다. 첫째, 이익은 확정 지으려고 하고 손실은 좀 더 지켜보려는 경향이다. 둘째,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해서 손실에 더 큰 심리적 가중치를 두는 경향이다.
희망적 보기는 의식적으로 통제되는 것이 아니라 자동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또한 의식적인 생각과 판단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 저자
- 오성주
- 출판
- 한국경제신문
- 출판일
- 202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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